, 안녕! 나는 오늘부터 해피어레터를 통해 해피어들에게 매달 인사를 건넬 심진이라고 해! '진심'을 좋아해서 심진이라는 이름을 짓게된 만큼, 나는 모든 것에 '진심'이야! 앞으로 레터 속에도 진심 가-득 담아서 다양한 행복을 소개해 볼게! 잘 부탁해 :) 

얼마 전에 제리가 (지난 '겨울맞이 아이템 추천' 레터에서 대방어를 추천한 CRM 마케터) 팀원들에게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물했어. 그동안 고마웠고, 또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다정한 마음을 건네줬지🥹.. 그때 팀원들과 서로 기억에 남는 선물 있냐며 썰을 풀었는데 너무 재밌는거야!! 선물하기 좋은 연말이기도 하고, 해피어들과도 이야기 나눠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이번 레터 주제로 준비해봤어! 🎁

그리고, 앞으로 해피어레터는 한 달을 주기로 발행 될 거야! (다음 레터는 1월 11일 목요일 발행 예정!) 보다 깊고 다양한 행복을 소개하기 위해 주기를 한 달로 바꾸기로 결정했어. 2주에 한번 레터를 기다리는 해피어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지만, 기다림이 길어진만큼!! 더 행복한 해피어레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그럼, 오늘 해피어레터도 재밌게 읽어줘~ [답장 보내기]

😎 케이 : 새로운 걸 발견했는데 남에게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좋을 때!! 특히 새로 오픈한 디저트 가게를 가면, 그때의 설레는 기분을 전하고 싶어서 꼭 가족들을 위해 사 오는 편이야. ‘그냥 생각나서 사 왔어~’ 같은 멘트 던지며 내 멋짐을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깔깔)  

😎 케이 : 입사 전에 우연히 O,LD! TV를 보고 정주행을 했었는데, <내 얼굴에 어울리는 비니 예쁘게 쓰는 법>이라는 영상을 본 거지. 거기서 롤리가 비니에 자신 없는 사람 모사를 너무 찰떡같이 하는 거야! ㅋㅋㅋ 정곡 찔려서 보다가 홀린 듯이 구매했었어. 근데 정말 조금만 자신감을 가지고 스타일링 해보니까, 나처럼 모자 경험 레벨1인 사람도 꽤 잘 어울리더라고?! 모자 안 써본 사람은 알 거야.. 모자만 봐도 좀 낯설고, 어떻게 써야 할 지 감도 안 오고, 손에 땀이 나는 긴장감이 든다는 것을... (과장x100) 그 정도로 인상적인 경험이어서 나에겐 비니가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었어 😉

😎 케이 : 앞에서 이야기 했던 오롤리데이 비니, 새로 오픈한 가게의 디저트처럼 내가 경험해보고 좋았던 걸 차곡차곡 모아두고, 선물이 필요할 때 떠올리는 편이야.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내가 느낀 좋은 기분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을 때 건네는거지! “오다 주웠다” 하면서 쑥스러움을 감추기도 하고 ㅋㅋㅋ 받는 사람도 좋아하는 걸 보면 두배로 기쁜 것 같아!!

🪨 짱히 : 혹시 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본 적 있어?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다정한 마음을 아끼는 주변 친구들에게 나누고 싶었어! 영화에서 돌멩이에 붙어있는 눈알 모양의 장난감이 다정한 마음을 의미하거든. 돌멩이가 곁에서 친구들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 그래서 준비하는 과정이 꽤 오래 걸렸는데도, 선물할 생각에 설레고 신이 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

🪨 짱히 : 이걸 먼저 생각해 보면 꼭 비싸고 화려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내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라고 :) 선물을 고른 이유를 짧은 메모에 같이 적어서 줄 수 있으니, 진심이 묻어나는 선물을 할 수 있을 거야!

🛍️ 제리 : 생일이나 기념일은 기본적으로 선물하기를 좋아하고,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선물을 자주 하는 것 같아! 예를 들면, 황치즈 휘낭시에를 먹다가 '이거 친구가 좋아하는 건데!' 하고 생각나면 포장해서 선물하곤 해!! 

🛍️ 제리 : 내가 최근에 제일 많이 선물한 아이템이 기억에 남는데, 바로 오롤리데이의 트래블 세트야. 세보니까 8개나 선물했더라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남녀노소 취향도 별로 안 타고, 누구나 잘 쓸 수 있는 아이템이라 은근히 꿀템이라구! '오다 주웠다' 느낌의 선물이 필요하다면, 진짜 강추할게!!

🛍️ 제리 : 나는 선물이란 게 내가 경험했을 때 좋았던 걸 나눠주는 기쁨이 있다고 생각해. 최근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한테 트래블 세트를 선물했었는데, 친구들이 마음에 든다며 본인의 친구들한테 같은 선물을 하더라구! 역시 좋은 건 널리널리 알려야 해, 그치?!😝 마침 다음 주에 10명 정도 모이는 연말 약속이 있는데, 그때도 왕창 사갈거야!! 벌써 설렌다구..💛

🛍️ 제리 : 난 주로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물하는 편이야. 실제로 내가 사용해봤을 때 좋았던 제품들 중에서 찾아보는거지! 상대방의 감성을 맞추기 어려운 취향품 보다, 약간의 실용성이 들어가면 멋진 선물이 완성이 되는 것 같아! 🎁✨

💌 에이미 : 생일이나 결혼처럼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새출발이나 슬픈 일 처럼 응원이나 위로가 필요할 때 선물을 하는 편이야. 특별한 날이 아닐 때 선물하는 것도 좋아해서 어떤 물건을 보고 누군가가 생각날 때, 가볍게도 자주하는 편이지! 예상하지 못했을 때 받는 선물은 또 기쁨이 더 크니까!

💌 에이미 : 클래식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역시 편지 아니겠어..? 😉 고3 때 수능을 앞두고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 받은 전지 사이즈 편지가 있는데,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선물이 나에겐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 에이미 : 혹시 ‘러브장’, ‘우정장’이라고, 내용보다 만듦새가 더 예쁜 편지 알아? 내가 받은 건 편지 자체도 기가 막히게 예뻤지만, 구석구석 우리의 추억과 꿈이 담긴 내용이 진짜 뭉클하고 좋았어. 내용 중에는 10년 후에 '우리 이런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처럼 적어둔 목표들이 있는데, 지금 보니까 많은 부분을 이뤄냈더라구. 그게 바로 내가 이 편지를 가장 소중하다고 느끼는 이유인 것 같아. 친구와 내가 아주 멋지게 잘 살아오고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 💪🏻

💌 에이미 : 나는 인스타그램에서 친구가 팔로우하고 있는 브랜드를 찾아보는 편이야. 그럼 조금 더 디테일한 취향에 맞는 선물이 가능한 것 같거든! 친구 선물을 사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같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 같이 나눌 이야기도 더 풍부해지고 말이야!! 👍🏻

↪ 와... 주말의 여유로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 내가 원하는 재료를 잔뜩 넣은 샌드위치는 얼마나 맛있을까!? 이번 주말에는 나도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