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나는 오롤리데이 행동대장 롤리야! 이렇게 내가 직접 인사하는건 처음인거 같아. 정말 친구에게 편지 쓴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써볼게. 나는 해피어들과 내적 친분이 엄청나거든!! 오롤리데이는 요즘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 9월에서 10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시즌이야. 모든 제품에 늘 진심이지만, 다이어리는 오롤리데이의 시그니처 같은 제품이라 특히 더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제품이지. 보통은 9월 말에서 10월 초쯤 다이어리, 캘린더 등 다음 해를 준비하는 제품들을 출시하는데, 이번에는 더현대 팝업스토어에 8월 내내 온 직원들이 매진하느라, 출시가 2주나 늦어졌어. 그래서 만드는 우리도 힘들었고, 기다리는 해피어들도 정말 힘들었을 거야 ㅠㅠ 10월 초에 접어들자마자, DM과 메일 등으로 출시시기를 물어보는 해피어들이 있어서 정말 미안했어. 내년엔 시기가 늦춰지지 않도록 타임라인을 더 촘촘히 짜보도록 할게! 그리고 매년 다이어리&캘린더 홍수 속에서 우리 제품을 골라줘서 정말로 고마워! 제품의 상세페이지 하나가 웹사이트에 등록되기까지 정말 많은 과정이 있어. 대략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이 돼. 제품 기획 > 디자인 > 공장 섭외 > 제작 > 촬영 > 상세페이지 및 콘텐츠에 쓰일 원고 쓰기 > 이미지와 원고를 조합하여 상세페이지 만들기 > sns 등에 소식을 알릴 콘텐츠 제작하기 > 업로드 > 출시 예전에 내가 단순히 '소비자'였을 땐 이런 과정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저 나에게 필요하고, 예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제품을 찾았고, 소비했고, 사용했었던 것 같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가야만 근사한 제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생산자가 되고 나서야 알았어. 그래서 그 과정에 녹여져있는 노력을 오롤리데이 제품을 만나는 해피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더라고. 식당에 가서 비빔밥을 먹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뒷산에 가서 캐 온 산나물과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만들어진 비빔밥이었단 걸 알게 되면 갑자기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처럼,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 고생(?) 등을 해피어가 알면 더 공감하고 제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지 않을까? 더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가장 바쁜 시기에 굳~~~이 기존 형태의 상세페이지를 다 뒤집어엎는, [상세페이지 뒤엎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지. 하하.... 그렇게 우리의 야근 길이 열려버렸어. 아래 사진은 새벽 1시 30분의 열띤 토론 현장이야ㅋㅋㅋ 지난주부터 FW 1차 라인업이 오픈 된 어제까지 우리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어. 거의 날마다 새벽에 퇴근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 속에서 늘 파이팅을 외치며 함께해 주는 팀원들이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나도 가끔 너무 힘이 빠지고 지치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나보다 더 열정적인 팀원들을 보며 힘을 얻기도 해. (특히 우리 팀은 새벽에 더 에너지가 넘쳐.. 지난주에는 새벽 3시 반에 공기 대결을.... 다카포가 꼴찌 해서 커피를 사기로 했어^^ 그 다음날은 내가 졌지만...^^) 실시간 공기놀이 사진도 보여줄게! ㅋㅋㅋ 나는 제품을 만들 때, '생산자의 행복이 얼마나 이 제품에 녹여져 있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할 수 있어! 우리의 피땀눈물도 많이 들어있지만, 그만큼 어이없고 재미있는 드립과 웃음소리가 가득 담아있는 제품들이라는 거! 그 행복이 해피어들에게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어. 해피어레터까지 구독하는 해피어라면, 우리의 찐 해피어라면 어제 업데이트된 우리 <1차 신제품>과 <상세페이지 뒤엎기 프로젝트>를 다 지켜보고 있겠지? 혹시 아직 보지 못했다면 꼭 구경해 줘. 너무 자랑하고 싶어!! 특히, 노션페이지에 정리된 리얼 찐 비하인드 제작 일지는 심심할 때 꼭 한번 읽어보길 바라. 생산 프로세스를 전혀 모르는 소비자라면 그동안 모르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재밌을 거고, 다른 브랜드를 운영하는 생산자 해피어가 있다면 많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거야. [👉🏻 오롤데 제작 일지 구경 하러 가기!→ Click!] 우리는 어제 1차 라인업을 오픈하고, 다음 주에 또 2차 라인업을 오픈하기 위해 오늘부터 바로 야근 중이야! 하하! 지금 우리 마케팅팀, 디자인팀 모두 다 영혼까지 바빠서 내가 해피어들에게 소식도 전할 겸, 인사도 전할 겸 간단하게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투머치토커인 나는 적당히를 못하네^.^ 2차 라인업 출시까지 멋지게 끝내고, 10월 28일 목요일에는 평소처럼 가득 찬 레터 들고 올게! 아! , 오롤리데이 홈페이지에서는 10월 17일까지 7%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까 놓치지 말고!! 남은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 이건 내가 4시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상세페이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우리 팀원들을 그린 그림이야! 쓰고, 지우고, 자르고, 붙이고, 뒤집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귀엽지?ㅎㅎ 우리 새로운 상세페이지에 대한 의견이나 응원의 말이 있다면 아래의 '이번 레터 어땠나요?' 버튼을 클릭해서 이야기해 줘! 어떤 이야기라도 우리는 해피어의 말이라면 늘 반갑거든! 기다릴게! 마지막으로, 오롤리데이는 해피어 덕분에 존재한다는 거!!! RG???? 정말 고맙고 사랑해 해피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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