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지냈어?! 한 달은 짧은 것 같으면서도, 레터를 쓰는 날이 오면 되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 느껴지는 것 같아🥹 3월이 되었는데도 날씨는 따뜻해질 듯하다가 다시 추워지길 반복하는데, 아픈 데는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지 궁금하네!
사실 나는 설 연휴가 끝나고 조금 무기력해졌던 것 같아. 시간은 야속할 만큼 빠르게 흘러가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구..🥲 또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이렇게까지 잘하고 싶은 이유가 뭘까?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지난 한 달간 내가 고민했던 ‘행복’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 이번 레터를 읽으면서 가 생각하는 행복이 그려진다면, 어떤 크기와 형태여도 좋으니 편하게 나눠줘! [답장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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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롤리데이의 콘텐츠 마케터 심진! 올해 1월부터 해피어레터를 담당해서 쓰고 있는데, 짤막하게 이름만 소개하고 제대로 소개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더라구. 다시 인사하고 싶은데.. 한번 들어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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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찰리와 함께 오롤리데이와 해피어마트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 요즘엔 영상 콘텐츠에 자주 출현하고 있는데, 본 적 있어??🤭 회사에서는 릴스 괴물(!!) 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나는 INFJ! 부끄러움 많은 대문자 I라는 사실...🫣
그리고 오롤리데이의 다양한 채널에 필요한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해! 입사 전부터 해피어레터를 잘 읽고 있던 구독자이기도 했지. 실제로 롤리가 쓴 책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를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올렸는데, 26호 해피어레터에 소개되기도 했어. 후후!! (찐해피어 티셔츠도 받았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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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읽고 쓰기를 좋아하지만, 다카포가 떠난 후에 해피어레터를 맡게 되면서 생긴 고민이 하나 있었어. 나는 어떻게 오롤리데이 팀원들의 이야기,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모아서 전달할 수 있을까? 꾸준히 해피어레터를 읽고 있는 해피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이 들더라구. (읽을 때는 몰랐는데.. 쓰려고 하니 왜 이렇게 어려운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 해피어레터는 “해피어와 오롤리데이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함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을 먼저 고민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해피어와 함께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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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지난 한 달간 고민하면서 내가 찾아온 행복의 조각을 소개할게! 읽다가 해피어가 생각하는 행복이 조금씩 그려진다면, 답장을 통해 알려줘😙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행복을 어렵게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말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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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BDNS(빠더너스)’ 들어봤어? '문쌤'으로 유명한 문상훈 님이 주로 등장하는 채널이지! 나는 이 채널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라는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거든? 배달 음식을 기다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인데, 내가 본 영상은 나태주 시인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야. 여기서 문상훈 님은 "글쓰는 게 너무 괴롭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나태주 시인님이 이렇게 답하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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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지마. 괴롭기 위해서 우리가 사는 게 아니잖아. 내가 젊은 친구들한테 권하는 건 그거예요. 너가 즐겁고 좋아하는 걸 해라. 그게 행복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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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말을 듣자마자 순간 ‘그러게.. 왜 그렇게 어려웠지?’ 싶더라구. 뭐든 내가 좋아해서 시작했다가도, 자꾸 욕심이 생겨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더 바란다거나, 다른 사람의 반응에 의존하게 되면서 내 행복을 점점 잃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었어. 단순하게 생각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자, 내가 좋아하던 순간으로! 마음먹게 된 영상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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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여러 권 뒤져봤는데, 2020년에 내가 가장 잘 샀다고 동네방네 소문냈던 책이 있거든. 장기하 님의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책이야. 몇 번이나 읽었고, 10권 넘게 선물했던 책!!🥹 다시 읽어봤더니 이런 문장을 발견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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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탓이야.”
이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이 ‘기분’을 좀 하찮게 여기고 있다는 뜻일 터다. 하지만 나는 기분만큼 믿을 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기분이 어떤지를 잘 살피는 일이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에서 좋은 기분보다 중요한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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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띵-하지 않아?🫨 누군가 “지금 행복해?”라는 질문을 하면 답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지금 기분 좋아?”라고 물으면 조금 더 쉽게 답할 수 있는 것 같거든. 가끔 행복이 멀리 있다고 느껴질 땐 지금 내 기분을 먼저 물어보면 어떨까? 기분은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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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힌트는 '행복을 너무 멀리서 찾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사무실을 둘러보다가 발견했지🤭 입사하기 전부터 몇 번이나 읽었던 책!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2022년 북토크에서 싸인도 받았던 과거의 나..)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까, 행복에 대한 이미지가 뚜렷해진 문장을 찾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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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순간순간의 자기 만족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차곡차곡 쌓여 큰 행복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구름이 너무 예쁠 때, 우연히 추억이 소환되는 노래를 들었을 때, 뜨뜻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행복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찾아오고, 그건 결코 나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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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 사람마다 어떨 때 기분이 좋은지, 어떤 순간에 행복하다고 느끼는지는 다르니까! 예전에 친구랑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는데, 친구는 맛있는 걸 포기하고 더 멋진 옷을 입는게 행복이라고 하더라구. 나는 살이 조금 쪄도 맛있는 걸 먹는 행복을 포기 못하는 사람이구 말이지...헷.😋
지난 한 달간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돌아다녔는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나’인 것 같아. 1)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2) 지금 내 기분은 좋은지, 3) 이 순간 내가 만족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 주는 거지! 행복이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땐 이 3가지의 질문을 떠올려봐야겠다고 생각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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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답장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면,
4월에 발행될 해피어레터에서 꼭 나눠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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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어 ‘묜’ 의 소확행 >
배달 앱에 들어가서 뭐 시켜 먹을지 고민할 때!
먹고 싶은 많~은 메뉴들 사이에서 뭐 먹을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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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 나도 맛있는 거 먹는 게 진짜 큰 행복!! 여기저기 배달 시켜보면서 동네 맛집 찾는 것도 재밌다구~🍽️
‘나는 이럴 때 행복해!’라고 떠오른 순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의 소확행을 자랑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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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vent]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 여행, 신학기템 10% 할인 중!
새로운 학기, 새로운 만남, 새로운 여행! 3월은 유난히 새로운 일들이 많은 것 같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마음 쓰고 있을 해피어를 떠올리며, 설렘은 채우고 걱정은 덜어낼 아이템을 모아봤어. 지금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구!! 해피어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해💙 [아이템 보러 가기]
📌 이벤트 기간 : ~3.11(월) 오후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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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ew] 여행을 기록하는 노트 : My travel log 출시!
여행 계획부터 기록까지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노트가 출시됐어!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부터 여행을 다녀온 후의 추억까지, 한 권에 모든 즐거움을 담을 수 있지!✈️ 마음만 먹으면 여행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으니까,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My travel log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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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ew] 탕비실 토크 4화 : “변화가 두렵지 않나요?” 편 업로드
찰리의 솔직한 질문과 롤리의 더 솔직한 답변이 인상적이었던 탕비실 토크 4화 업로드! 우리 회사에서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구🥹 찰리와 롤리가 겪은 변화에 대해 얘기하다가... 눈물이 핑- 돌았던 탕비실에서의 이야기💦 [지금 바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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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어와 행복에 대해 탐구하는 해피어레터인 만큼,
해피어레터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알려줘!!
한 달에 한 번, 목요일에 찾아올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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